KB·MB·GB·TB를 서로 바꿉니다. 같은 용량이라도 어느 기준으로 세느냐에 따라 숫자가 달라지므로, 계산 기준을 직접 고를 수 있게 했습니다.
1000과 1024, 왜 둘 다 쓰나
저장장치 제조사는 1KB를 1,000바이트로 셉니다. 반면 윈도우·맥 같은 운영체제는 1KB를 1,024바이트로 셉니다. 두 기준 모두 틀린 것이 아니라 관행이 다를 뿐인데, 단위가 커질수록 격차가 벌어집니다.
| 단위 | 1000진법 | 1024진법 | 차이 |
|---|---|---|---|
| 1KB | 1,000B | 1,024B | 2.4% |
| 1MB | 1,000KB | 1,024KB | 4.9% |
| 1GB | 1,000MB | 1,024MB | 7.4% |
| 1TB | 1,000GB | 1,024GB | 10.0% |
사례 — 1TB 외장하드가 931GB로 보이는 이유
제조사는 1TB를 1조 바이트로 표기합니다. 이 값을 운영체제 방식(1024로 세 번 나누기)으로 환산하면 1,000,000,000,000 ÷ 1024³ 로 약 931GB가 나옵니다. 용량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세는 방법이 다른 것입니다. 용량이 클수록 차이가 커져 4TB 제품은 약 3,725GB로 보입니다.
바이트와 비트를 섞지 않기
인터넷 속도는 초당 비트(Mbps), 파일 크기는 바이트(MB)로 씁니다. 1바이트가 8비트이므로 100Mbps 회선의 이론상 최대 다운로드 속도는 100 ÷ 8 로 초당 12.5MB입니다. 500MB 파일이라면 40초가 걸리는 셈인데, 실제로는 오버헤드 때문에 이보다 느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