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연비·유가로 유류비를 계산합니다. 일수를 넣으면 월 단위 합계까지 나옵니다.
계산식
주유비 = (주행거리 ÷ 연비) × 유가. 거리를 연비로 나눠 소모 연료(L)를 구하고 리터당 가격을 곱합니다.
여기서 연비가 분모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연비가 10에서 12로 20% 좋아지면 연료 소모는 20%가 아니라 약 16.7% 줄어듭니다. 반대로 유가는 분자라 10% 오르면 비용도 정확히 10% 오릅니다.
연비별 통근 비용
| 연비 | 1일 소모연료 | 1일 주유비 | 월 주유비(22일) |
|---|---|---|---|
| 8 km/L (대형 SUV) | 5.0L | 8,250원 | 181,500원 |
| 10 km/L (준중형 가솔린) | 4.0L | 6,600원 | 145,200원 |
| 12 km/L (준중형 디젤) | 3.3L | 5,500원 | 121,000원 |
| 15 km/L (경차) | 2.7L | 4,400원 | 96,800원 |
| 18 km/L (하이브리드) | 2.2L | 3,667원 | 80,667원 |
같은 거리를 다녀도 연비 8km/L 차량과 15km/L 차량의 월 유류비는 두 배 가까이 벌어집니다. 차량 교체를 검토할 때 구입가 차액을 이 월 차액으로 나누면 회수 기간이 나옵니다.
사례
편도 20km(왕복 40km)를 연비 12km/L 차량으로 다니고 유가가 리터당 1,650원이라면, 하루 소모는 40 ÷ 12 로 약 3.33L, 5,500원입니다. 월 22일이면 약 121,000원입니다.
공인연비와 실연비는 다르다
카탈로그의 공인연비는 표준 주행 조건에서 측정한 값입니다. 실제로는 신호 대기, 급가속, 에어컨 사용, 겨울철 예열 때문에 10~30% 낮게 나오는 것이 보통입니다.
정확한 계산을 원한다면 주유할 때마다 트립미터를 초기화해 직접 잰 실연비를 넣으세요. 도심 위주 주행이라면 공인연비의 80% 정도로 잡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전기차·하이브리드는 다르게 본다
전기차는 리터가 아니라 kWh 단위라 이 계산기를 그대로 쓸 수 없습니다. 전비(km/kWh)와 충전 단가로 따로 계산해야 하며, 완속·급속 충전 요금이 달라 평균 단가를 잡기도 까다롭습니다.
하이브리드는 실연비 자체를 넣으면 계산은 됩니다. 다만 도심과 고속도로의 연비 차이가 일반 내연기관보다 훨씬 커서, 주행 패턴별로 나눠 계산하는 편이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