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와 주유량으로 실연비를 구하고 km당 유류비를 계산합니다.
연비를 이미 알고 있고 통근 유류비를 계산하려면 자동차 유류비 계산기를 쓰세요.
계산식
연비(km/L) = 주행거리 ÷ 주유량. km당 비용은 유가 ÷ 연비입니다.
미국식 표기인 MPG(mile per gallon)로 바꾸려면 km/L에 2.352를 곱합니다. 12km/L는 약 28.2MPG입니다.
연비 구간별 유류비
| 연비 | km당 유류비 (유가 1,650원 가정) | 월 1,000km 주행 시 |
|---|---|---|
| 8 km/L (RV·SUV급) | 약 206원 | 약 206,250원 |
| 12 km/L (준중형 가솔린) | 약 138원 | 약 137,500원 |
| 16 km/L (하이브리드) | 약 103원 | 약 103,125원 |
| 20 km/L (경차·고효율 하이브리드) | 약 83원 | 약 82,500원 |
연비 8과 16의 km당 비용은 정확히 두 배 차이입니다. 월 1,000km를 달린다면 연간 120만원 이상 벌어집니다.
실연비를 제대로 재는 법
한 번의 주유로 재면 오차가 큽니다. 가득 주유 → 트립미터 초기화 → 다음 가득 주유까지의 거리와 주유량으로 계산해야 합니다.
주유기 자동 정지 시점이 매번 조금씩 달라, 두세 번의 주유 주기를 평균 내면 더 정확합니다.
공인연비와 다른 것은 정상
공인연비는 표준 조건에서 측정한 값입니다. 신호 대기, 급가속, 에어컨, 겨울철 예열, 짐 무게 때문에 실연비는 보통 10~30% 낮게 나옵니다.
연비가 갑자기 나빠졌다면 타이어 공기압 부족, 에어필터 오염, 불필요한 적재가 흔한 원인입니다. 평소 대비 20% 이상 떨어졌다면 점검을 받아보는 편이 좋습니다.
숫자로 따라가기 — 연비보다 'km당 얼마'가 체감에 가깝다
500km를 달리고 35L를 주유했으며 리터당 1,650원인 경우입니다.
| 단계 | 계산 | 값 |
|---|---|---|
| 실연비 | 500 ÷ 35 | 14.29 km/L |
| 갤런 환산 | 14.29 × 2.35215 | 33.6 MPG |
| km당 유류비 | 1,650 ÷ 14.29 | 116원 |
| 월 1,000km 주행 시 | 116 × 1,000 | 115,500원 |
연비 숫자는 클수록 좋지만 얼마를 아끼는지는 바로 와닿지 않습니다. km당 유류비로 바꾸면 비교가 쉬워집니다.
다만 여기에 함정이 있습니다. 연비를 14.29에서 16으로 12% 올려도 km당 유류비는 116원에서 103원으로 11% 줄어드는 데 그칩니다. 연비는 분모에 있어서 개선 효과가 그대로 비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같은 이유로 연비가 낮은 차일수록 조금만 개선해도 절감액이 크고, 이미 연비가 좋은 차는 더 올려도 금액 차이가 작습니다.
유종이 다르면 연비만으로 비교하면 안 된다
경유차는 가솔린차보다 연비 수치가 높게 나오지만 유가와 차량 가격, 환경부담금까지 함께 봐야 실제 유불리가 나옵니다. km당 비용으로 비교하는 편이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