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자산 파생상품은 원금 전액을 잃을 수 있습니다. 이 계산기는 비용 구조를 파악하는 용도이며 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명목가치와 펀딩비율, 보유 기간으로 누적 펀딩비를 계산합니다.
펀딩비는 거래소 수수료가 아니다
무기한 선물은 만기가 없어 가격이 현물에서 벌어질 수 있습니다. 이를 붙잡기 위해 롱과 숏 사이에서 직접 주고받는 것이 펀딩비입니다. 거래소는 중개만 합니다.
선물이 현물보다 비싸면(펀딩비율 양수) 롱이 숏에게 냅니다. 보통 8시간마다 정산되어 하루 세 번 발생합니다.
펀딩비율별 30일 비용
| 8시간당 펀딩비율 | 90회 누적 비용(롱 기준) |
|---|---|
| 0.01% | 90,000원 |
| 0.03% | 270,000원 |
| 0.05% | 450,000원 |
| 0.10% | 900,000원 |
0.01%는 작아 보이지만 하루 세 번, 30일이면 90회입니다. 명목가치 1,000만원 기준 9만원이 나갑니다. 상승장에서 펀딩비율이 0.1%까지 오르면 같은 기간 90만원이 됩니다.
레버리지가 부담을 키우는 방식
펀딩비는 증거금이 아니라 명목가치에 붙습니다. 증거금 100만원에 10배를 쓰면 명목가치가 1,000만원이라, 펀딩비도 1,000만원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즉 레버리지를 높이면 증거금 대비 펀딩비 부담이 그대로 배수로 커집니다. 방향이 맞아도 오래 들고 있으면 비용이 수익을 잠식할 수 있습니다.
숫자로 따라가기 — 명목가치 1,000만원 롱, 7일 보유
펀딩비는 '몇 퍼센트'보다 '몇 번 정산되는가'가 부담을 결정합니다. 8시간당 0.01%로 7일을 들고 있는 경우를 끝까지 계산해 보겠습니다.
| 단계 | 계산 | 값 |
|---|---|---|
| 정산 횟수 | 7일 × 3회(8시간마다) | 21회 |
| 1회 정산액 | 10,000,000 × 0.01% | 1,000원 |
| 롱 포지션 누적 | 1,000 × 21회, 롱이 지급 | −21,000원 |
| 숏 포지션 누적 | 같은 금액을 반대로 수취 | +21,000원 |
펀딩비는 거래소가 걷는 수수료가 아니라 롱과 숏이 주고받는 돈이므로, 같은 시장에서 한쪽의 −21,000원은 반대쪽의 +21,000원입니다. 방향을 반대로 잡으면 비용이 아니라 수입이 됩니다.
연 단위로 환산하면 규모가 분명해집니다. 0.01% × 하루 3회 × 365일이면 연 10.95%입니다. 예금 이자를 생각하면 결코 작은 수치가 아니고, 여기에 증거금 대비 레버리지 배수가 그대로 곱해집니다. 증거금 100만원으로 10배를 써서 명목가치가 1,000만원이라면, 7일에 21,000원은 증거금의 2.1%입니다.
실제와 달라지는 이유
펀딩비율은 고정이 아니라 8시간마다 시장 상황에 따라 다시 정해집니다. 이 계산은 입력한 비율이 유지된다고 가정하므로 참고치입니다. 또 명목가치도 가격 변동에 따라 계속 바뀌어 실제 정산액과 차이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