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자산 구성과 목표 비중을 넣으면 얼마를 사고팔아야 하는지 계산합니다.
계산 방식
먼저 총 평가액에 목표 비중을 곱해 목표 금액을 구하고, 현재 금액과의 차이가 조정액입니다. 차이가 양수면 매수, 음수면 매도입니다.
| 목표 주식 비중 | 목표 주식 평가액 | 주식 조정액 |
|---|---|---|
| 50% | 500만원 | -100만원(매도) |
| 60% | 600만원 | 0원(조정 불필요) |
| 65% | 650만원 | +50만원(매수) |
| 70% | 700만원 | +100만원(매수) |
| 80% | 800만원 | +200만원(매수) |
숫자로 따라가기 — 팔지 않고 리밸런싱하는 법
주식 600만원·채권 400만원(총 1,000만원)을 주식 65%로 맞추는 경우입니다. 추가 현금을 넣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 추가 현금 | 총 평가액 | 목표 주식 | 주식 조정 | 채권 조정 |
|---|---|---|---|---|
| 없음 | 10,000,000원 | 6,500,000원 | +500,000원 매수 | −500,000원 매도 |
| 100만원 | 11,000,000원 | 7,150,000원 | +1,150,000원 매수 | −150,000원 매도 |
| 200만원 | 12,000,000원 | 7,800,000원 | +1,800,000원 매수 | +200,000원 매수 |
현금을 넣지 않으면 주식을 사기 위해 채권을 팔아야 합니다. 파는 순간 매도 수수료와 (과세 계좌라면) 차익에 대한 세금이 발생합니다. 반면 현금을 충분히 넣으면 양쪽 다 매수만으로 비중이 맞춰집니다.
그 경계는 계산할 수 있습니다. 채권을 팔지 않으려면 목표 채권 금액이 현재 400만원 이상이어야 하므로 (1,000만 + 현금) × 35% ≥ 400만, 즉 추가 현금이 약 143만원이면 됩니다. 실제로 142만원을 넣으면 채권 조정액이 −3,000원으로 아직 매도이고, 143만원에서 +500원으로 바뀝니다.
적립식으로 투자한다면 이 성질이 유용합니다. 매달 넣는 돈을 비중이 모자란 자산에 몰아 넣는 것만으로 매도 없이 리밸런싱이 되고, 세금과 수수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리밸런싱이 하는 일
오른 자산을 팔고 내린 자산을 사는 구조라, 결과적으로 비싸게 팔고 싸게 사는 규칙이 자동으로 작동합니다. 시장 전망을 맞히려 애쓰지 않아도 되는 것이 이 방식의 장점입니다.
다만 수익률을 높이는 것이 주목적은 아닙니다. 상승장이 길게 이어지면 주식을 계속 팔게 되어 오히려 수익이 줄어듭니다. 리밸런싱의 본래 목적은 위험 수준을 처음 정한 대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주기와 기준
정해진 정답은 없지만 연 1~2회 또는 목표 비중에서 5%p 이상 벗어났을 때가 흔히 쓰이는 기준입니다. 너무 자주 하면 거래비용과 세금이 쌓여 효과를 갉아먹습니다.
세금과 비용을 먼저 계산한다
국내 주식은 매도 시 증권거래세가, 해외 주식과 일부 ETF는 양도소득세·배당소득세가 발생합니다. 계산기가 알려주는 조정액은 세전 기준이므로, 실제로는 세금과 수수료를 뺀 금액이 재투자됩니다.
매도 대신 신규 자금으로 부족한 쪽만 매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매도가 없으니 세금이 발생하지 않아, 적립식으로 투자 중이라면 이 방식이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현금 처리
현금을 자산 배분의 한 축으로 볼지, 대기 자금으로 뺄지에 따라 계산 결과가 달라집니다. 이 계산기는 현금을 입력하면 총 평가액에 포함해 비중을 산정합니다.